킬레이션주사 / Chelation
‘킬레이션‘은 ‘뭐를 후벼서 빼낸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혈관을 청소해주는 주사하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혈관도 나이가 들면서 녹이 슬고 때가 끼게 되는데 이런 혈관을 청소해주는 치료입니다.
EDTA
킬레이션 치료와 함께 들어가는 EDTA(Ethylenediamine tetraacetic Acid)라는 합성 아미노산이 있는데요. 납 같은 독성 금속 이온들의 제거를 위해 FDA에서 승인한 합성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
치료의 효과
첫째, 만성피로가 있는 대부분은 혈액순환이 나쁘고, 혈관 내부의 내피세포 손상으로 염증 반응이 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염증 반응을 확인해 보면 내피세포에 손상이 있고 염증 반응이 있는데, 활성산소의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DTA가 이런 염증에 안 좋은 성분을 소변으로 내보내어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둘째, 이 안에는 높은 단위의 비타민C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의 재생을 촉진 시켜 혈관 손상을 재생 시키고 혈류를 증진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의 시작
킬레이션 치료의 첫 시작은 어린이들의 중금속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1950년대 장난감은 납 함유가 높은 페인트로 겉칠을 하였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급성 납중독 치료 과정에서 EDTA라는 물질을 발견하고 개발된 치료법입니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EDTA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와 발견하면서 성인 대상으로 킬레이션 치료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킬레이션 치료의 목적은 주로
①항산화요법으로 노 방지
②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스탠트 치료 전에 시술
③스탠트 치료 이후 재발 방지
한국에서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 피로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을 하는데요. 킬레이션 치료를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활력이 좋아지고, NK세포 활성도가 올라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치료 진행과 비용
병원과 본인이 상태에 따라 방법은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와 만성 피로가 있다면 일주일에 1회~2회로 총 10회 천천히 치료하는 방법을 기본으로 하며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데 수술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단계지만 방치하기는 어렵다면 일주일에 5일 동안 매일매일 치료하고 주말에 쉼 후 4주 이상 치료할 수 도 있습니다.
보통 체중 10kg당 1.5cc를 주입하며 다른 미네랄을 흡착 하여 배출하는 특징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추가하여 킬레이션 주사 치료에 사용합니다. 비용의 경우 보통 병원마다 다르나 회당 10만원~15만원 범위에서 진행되니 상담 후 결정을 하세요.
EDTA는 신장을 통해서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면 사용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진행 전 간 기능과 신장 기능을 확인 후 정상임을 확인하고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킬레이션 치료도 수액 주사의 하나로 수액에 과민 반응이 있거나 주사를 맞고 난 다음에 멍이 든다면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진행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광양자 치료와 킬레이션 중 꾸준히 진행한다면 그만큼 효과가 좋기 때문에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두 가지를 같이 진행한다면 그 효과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