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큐민 효과 없다” 논란 정리 강황 효과 진실 : 나노큐민으로 흡수율 높이기

“커큐민 효과 없다“라는 내용이 있어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투메릭 뿌리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바로 강황을 말하는데요. 이 강황가루는 역사가 깊고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강황은 성분들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커큐미노이드 1~6%
• Volatile(Essential) Oils 3~7%
• Fiber 2~7%
• Mineral Matter 3~7%
• Protein 6~8%
• Fat 5~10%
• Moisture 5~13%
• Carbohydrates 60~70%

커큐민은 매우 모순적인 성분인데요. 우리 몸에 흡수가 잘 되지 않기로 유명한 물질입니다. 아무리 고용량의 커큐민을 복용 해도 혈액에서 잘 검출이 되지 않는데 섭취하면 바로 장으로 배출이 되어 흡수가 안되는 것이죠. 아무리 좋은 기능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몸에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커큐민 논란

커큐민의 흡수를 도와주는 여러 방법들이 고안되기도 했습니다. 후추(Black Paper)와 같이 섭취를 하면 좋은데 많은 커큐민 영양제에 후추성분이 같이 들어있는 이유입니다. 혹은 나노 커큐민(나노 파티클)이라 하여 커큐민 입자를 작게 만들어 흡수를 도와주게 하거나 유사한 방법으로 나노 보스웰리아와 같은 나노화 성분과 합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이 고안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부 연구 데이터들에서 몸속 커큐민 농도가 증가할 경우 체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는 것입니다. “철분 결핍, 염색체 변형시킨다거나 종양을 유발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중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주장은 바로 커큐민이 체내 의 고농도로 유지될 경우 체내의 염색체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미국 FDA와 유럽식품안전기구에서는 커큐민은 안전한 식품 이라고 결론을 지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 조직검체의 일부를 떼어서 시험관에서만 약물을 주입해보는 연구를 인비트로스터디라고 하고 살아있는 생명체 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보는 연구를 인비보스터디라고 해요. 인비트로스터디에서는 커큐민 에 의한 염색체 변형 현상이 발견이 되었지만, 인비보스터디 연구에서는 이상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 논문자료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어요.
  – 커큐민은 저농도에서는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염증반응을 예방하지만 고농도에서는 오히려 산화작용을 일으켜서 염증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 커큐민이 우리 몸에 흡수 자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고육량을 투여해도 체내에서는 저농도로 유지되거나 아예 배출되어버리기 때문
• 이런 이유로 체내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고 결국 안전한 식품으로 커큐민은 결론이 난것입니다.

커큐민 의문점

위와 같은 내용이라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앞에서 말한 커큐민의 흡수를 도와주는 조치로 인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면 과연 안전할까? 안타깝게도 사람에게서 커큐민의 고농도 요법으로 장기 복용 시 어떤 결과를 일으키는지 알아본 연구가 아직 없었습니다.
2. 두 번째는 커큐민의 장점들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체내의 흡수율이 낮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게 아닌가? 여기에 대한 실제 실험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커큐민 특성 연구 결과 : 관절 중심

커큐민과 관련한 임상연구는 대부분 관절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커큐민 관절념의 증상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본 대표적인 연구 논문은 2009년부터 시작해서 2021년 까지 약 22개 정도가 있었고요. 이 연구들을 종합해서 이 22개의 연구들 중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21개의 모든 연구에서 커큐민이 관절념 증상을 모두 개선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에요. 대부분의 연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였으니 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메타분석에서도 당연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이 소수의 대상으로 하였고 사용된 성분 또한 제각각으로 통일성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커큐민 효과 없다”결론

• 커큐민이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가능성 존재
• 그러나 데이타가 매우 편향된 상태
• 대규모 무작위비교연구 데이터가 우선적 필요
• 효과가 있더라도 복용 용량은 아직 정립되지 않음

위의 내용은 커큐민 효과 연구 중 관절염의 증상만을 감소시키는 진통제 효과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지 커큐민이 관절의 염증 자체를 감소시킨다는 의미가 아님을 알아야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특정부위에서 발생하는 국소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커큐민에 호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해당부위에서 관절액을 추출하여 성분 변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커큐민 요약

• 커큐민은 우리 몸에 흡수 자체가 잘 안되는 물질
• 커큐민이 체내에 고농도로 오랜시간 존재할 경우 부작용의 가능성이 존재하나 대부분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한 물질로 지정
• 커큐민이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가능성은 존재하나 데이터들이 매우 편향된 상태
• 커큐민이 관절의 염증 자체를 줄어들게 한다는 데이터적 입증은 아직 존재하지 않음